이규환의 경영칼럼 - 그렇다고 거울을 깨버릴 수는 없다!
이규환의 경영칼럼 - 그렇다고 거울을 깨버릴 수는 없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6.01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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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은 어떤 원리로 사물을 비춰줄까?  빛은 같은 물질 내에서 직진하는 성질이 있다. 하지만 빛이 물체에 부딪히면 빛의 진행 방향이 바뀌게 되는데 이것을 ‘반사’라고 한다. 우리가 물체를 눈으로 보게 되는 과정은, 광원에서 출발한 빛이 물체에 부딪혀 반사하고, 반사된 빛이 우리 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는 물체를 볼 수 있게 된다.                

표면이 매끄러운 물체는 빛을 일정한 방향으로 반사하기 때문에 물체에 주변의 모습이 잘 비치지만, 표면이 매끄럽지 않은 물체는 빛을 여러 방향으로 반사하기 때문에 물체에 주변의 모습이 잘 비치지 않는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거울이 만들어졌으며, 현대 거울은 투명한 유리에 알루미늄 등의 금속을 씌워 만든다.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우리는 하루에 거울을 몇 번이나 볼까? 만일 거울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뭔가 찝찝할 것이다. 거울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우리가 거울을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뭔가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거울을 봤는데, 머리 모양이 이상하거나 입 주위에 뭔가 묻어 있다면 재빨리 고친다. 거울에게 왜 그렇게 비추냐고 따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거울에게 화를 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놀라운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거울은 주변의 거울이다. 주변의 거울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다. 주변의 거울도 진짜 거울처럼 있는 그대로를 비춰준다. 그런 거울에게 왜 그렇게 비추냐고 따지면 어찌할 도리가 없다. 심지어 거울을 깨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려면 주변의 거울을 자주 봐야 한다. 때로는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에 내키지 않는 모습을 비춰줄 것이다. 비록 마음에 들지않다라도 제발 거울을 깨버리는 일은 없길 바란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규환

역량평가 전문가, 디퍼런스 상담 전문가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L&I Consulting에서 Assessment Center 본부장으로 근무했음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했음
California Difference University에서 상담학 전공
국방대학원에서 안전보장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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