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산업강국’보인다
‘BT산업강국’보인다
  • 미래한국
  • 승인 200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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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엑스포 계기로 BT산업에 정부지원 확대
▲ 황금알을 낳는 꿈의 산업 BT. BT를 주도하는 나라가 21세기를 주도한다는 전망과 함께 우리나라도 21세기 주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대표적 바이오 벤처기업인 마크로젠 연구실에서 인간유전자가 포함된 DNA칩을 제작하고 있다
정보통신(IT)산업에 이어 생명공학기술(BT:Bio Technology)산업이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작년 확장세가 두드러졌던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연구단계를 넘어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으며, 정부도 21세기 유망산업으로 BT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현재 세계 BT산업은 급성장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명의약·화학, 환경, 바이오, 식품 등을 종합한 세계BT산업 시장규모는 2000년 540억달러에서 2003년 740억달러, 2010년 1,54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각국의 경쟁은 치열하다. 지난해 미국은 산업육성을 위한 자금 중 IT분야에 2%내외를 투자한 반면 BT분야에는 25.9%를 투자했고, 영국은 IT분야에 1.7%를 , BT분야에 12.6%를 투자했다. 일본 역시 IT분야에 4.3%를 투자했지만 BT분야에는 10.0%를 투자했다. 산업자원부는 이같은 선진국의 흐름에 맞춰 국내 BT산업을 2010년까지 G7국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해부터 대기업 바이오 진출 유도 및 바이오 벤처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 2006년까지 4,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3개권역에 BT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와 별도로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펀드를 조성, BT·IT 융합인프라 구축과 BT산업 연구분야를 지원키로 했다. 정부의 노력에 힘입어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매출이 늘어 올해 바이오산업분야 매출은 51억원, 수출 1억3,325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해에 비해 매출은 2배, 수출은 16배로 늘어난 수치다. 전문가들은 BT산업이 연구개발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수익창출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24일 청주에서 오성국제바이오엑스포가 개막돼 발전하는 한국 BT산업의 현황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한범덕 오성국제바이오엑스포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BT산업의 잠재력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바이오엑스포에 세계 유명기업과 석학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엑스포학술세미나에 참석한 세계 바이오분야 석학들도 “바이오엑스포를 찾은 많은 어린이들이 한국 BT분야의 희망”이라고 말하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BT산업의 희망을 발견한 만큼 특화 분야부터 육성하는 ‘선택과 집중전략’을 잘 이용하면 BT강국 코리아의 길도 멀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관련기사 11면>김성욱기자 gurkhan@백승호기자 10004ok@ 서현교기자 shks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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