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항구포차' 12일 개장 맞춰 마무리 한창
목포시, '목포항구포차' 12일 개장 맞춰 마무리 한창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6.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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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목포 삼학도에 아름다운 항구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목포 항구포차'가 개장한다.

시는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맛의 도시에 걸맞은 특별한 맛과 추억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삼학도 구 해경부두에 조성하는 항구포차가 12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를 추억하고 항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관광 포차 거리가 필요하다는 시민 요구에서 시작된 '목포 항구포차'는 장소·점포 형태 선정 및 운영·관리 방안 등 모든 면에서 민·관이 의견을 모으고 힘을 합쳐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는 포차 이름 선정에서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해 각별히 신경 썼다. 목포의 정체성을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명칭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목포 항구포차'로 결정했다.

운영자 선정도 엄격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모두 마쳤다. 지난 3월부터 공모를 통해 참여자 신청을 받아 1차 서류평가와 2차 음식 품평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15명의 민간운영자를 선정했다.

현재 포차 운영자들은 친절교육, 위생교육, 메뉴 개발 등 포차 운영에 대한 컨설팅이 한창인데 의욕이 대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은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과 친절·청결 서비스 제공으로 항구 포차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물 포차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포차에서 판매할 음식은 지역을 대표하는 낙지, 민어, 홍어 삼합은 물론 미나리 삼겹살 구이, 닭발 해물 삼합, 낙지라면 등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직장인, 남녀노소 누구나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6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영업장 준비도 마무리되고 있다. 영업 공간은 미관과 안전을 고려해 통일된 색·형태의 컨테이너 부스로 결정됐다.

시에서는 상하수도와 전기·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민간 포차 운영자는 컨테이너와 포차 운영에 필요한 집기류 등을 부담한다.

컨테이너 제작은 낭만 항구 목포의 정체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규격과 디자인을 시에서 제시하고 운영자는 이에 맞춰 운영자 협의회를 통해 제작회사를 선정하고 내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와 운영자들은 음식 못지않게 즐길 거리 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타 지자체 분석 결과 젊은 층을 공략한 공연처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주요한 성공 요인이 된 점에 착안해 '목포 항구 버스킹' 공연을 매주 금·토요일 2회 진행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목포 항구 포차는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7시∼익일 2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24시까지 연중 휴무 없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항구포차 개장으로 맛의 도시 목포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늘어났다"며 "항구 포차에서 유달산과 항구를 배경으로 목포의 맛과 낭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목포는 고하도, 유달산, 근대역사문화거리 등 비대면 비접촉의 언택트 여행을 하기 딱 좋은 곳이다"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 목포에서 힐링하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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