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관광의 메카 명동 캐릭터 '수니무니' 공개
서울 중구, 관광의 메카 명동 캐릭터 '수니무니' 공개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6.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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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광의 메카 명동을 대표할 캐릭터인 명동멋쟁이 '수니무니'를 공개했다.

명동의 한글 초성 'ㅁ'과 'ㄷ'을 따서 디자인한 '수니무니'는 세계 속 명동을 밝히라는 의미로 해를 뜻하는 'SUN'과 달을 뜻하는 'MOON'을 의미한다.

외국인도 발음하기 쉽게 각각 수니(SUNi), 무니(MUNi)로 이름 지어 친근함을 더했다.

수니(SUNi)는 패션과 쇼핑의 중심지 명동의 캐릭터답게 옷과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쇼핑이 취미이며 늘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

시크한 매력이 넘치는 무니(MUNi)는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아 케이팝(K-pop) 듣기를 즐기며 문화예술의 중심지 명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일본인 등 외국인의 방문이 끊기면서 명동 일대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상권의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에 의존한 탓이다.

명동 캐릭터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내국인들의 방문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지역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 추진한 사업이다.

문화예술과 패션의 중심지인 명동의 대표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동정부 주민참여사업을 계기로 명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명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9월 온라인 디자이너 플랫폼인 '라우드소싱'을 통해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하고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심사를 통해 세 작품을 선정했다.

이후 '명동 마을총회'에서 지역주민들과 명동 방문객들의 투표를 통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최종 작품을 선정, 디자인을 확정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명동 캐릭터 활용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시작하고 각종 굿즈 제작·판매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수니무니'는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는 세계적 관광도시 명동을 알리는 홍보 사절로, 시민들과는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친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수니무니 탄생은 주민들과 힘을 합해 만들어낸 성과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명동이 단순 쇼핑 공간이 아닌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의 명성을 되찾아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내국인 방문객이 다시 찾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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