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지난 4월보다 소폭 하락한 총 평판지수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커뮤니티지수에 힘입어 5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2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2020년 4월 26일부터 2020년 5월 26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13,150,76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한국철도공사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되며, 공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며, “지난 2020년 4월 브랜드 빅데이터 17,848,561개와 비교하면 26.32%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2위, 한국철도공사 ( 대표 손병석 )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194,276 소통지수 188,400 커뮤니티지수 528,957 사회공헌지수 89,92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01,561로 분석되었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1,095,836와 비교하면 8.60% 하락했다.

구 소장은 “한국철도공사 브랜드는 전체 1위의 커뮤니티지수를 획득했다”며, 이어 “다만, 사회공헌지수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철도공사가 아이폰용 ‘코레일 제로페이’를 출시했다. 제로페이란 QR코드나 바코드 인식으로 결제 대금이 소비자 은행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직접 이체되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으로 지난 3월 안드로이드용 ‘코레일 제로페이’ 서비스 출시에 이어 아이폰용이 추가로 출시되었다. 아이폰용 코레일 제로페이는 앱 설치후 결제계좌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은 물론 역 창구나 모바일 앱 ‘코레일 톡;에서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때도 이용 가능하다. 코레일은 아이폰용 제로페이 출시를 기념하며 6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승차권 20% 할인쿠폰 또는 레일플러스 5000원 충전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철도공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진행한 ’의료봉사자 철도 무임 소송‘ 이용객이 3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인들을 돕고자 지난 2월 28일부터 의료봉사자 무임 소송을 지원해왔다.

덧붙여 한국철도공사와 전북농협은 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국민 행복 증진 기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철도공사와 전북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 영농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한국철도공사과 전북농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한국철도공사는 지속적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국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최근 3개월 동안 공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대해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달 한국감정원에게 내주었던 1위의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며 “한국감정원은 한국도로공사에게 선두의 자리를 양보한 후 순위 하락했으며 그 자리를 순위 상승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