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관광재단, 한류명소 위시리스트 선정... 한류 콘텐츠 적극 개발
서울시-서울관광재단, 한류명소 위시리스트 선정... 한류 콘텐츠 적극 개발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6.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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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코로나19 종료 및 방한 관광시장 회복기를 대비해 한류명소 4곳을 선정, 소개했다.

코로나19 이후 방한 심리 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언젠가 다시 활발하게 여행할 그 날을 준비하며 한류 팬들을 겨냥한 테마 코스이다.

해당 명소는 최근 개봉한 '기생충: 흑백판', 다양한 굿즈 판매 등 식을 줄 모르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열풍을 반영하는 기생충 촬영지 코스와 전 세계에 한국형 좀비의 출현을 알리며 전통모자 갓, 한복, 호미 등의 인기도 함께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속 촬영지 등 4개 코스가 포함됐다.

영화 '기생충'을 바탕으로 개발한 코스로는 '자하문 터널 계단 코스', '우리 슈퍼 코스'와 '피자 시대 코스'가 있다.

'자하문 터널 계단 코스'는 기택의 가족이 박 사장(이선균 분)의 가족을 피해 도망치는 장면의 촬영지였던 자하문터널(종로구 청운동)을 중심으로 경복궁,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인 '대오서점', 흥선대원군 별채 '석파정'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우리 슈퍼 코스'는 기우(최우식 분)가 민혁(박서준)에게 박 사장네 과외 아르바이트를 제안받는 장면을 촬영한 '돼지쌀슈퍼'(마포구 아현동)부터 시작해 중림로, 서울로7017, 우리나라 최초의 수제화 거리 '염천교 수제화 거리' 등 현지인들만 아는 최신 골목 투어를 엮었다.

'피자 시대 코스'는 기택(송강호 분)의 가족들이 피자 박스를 접는 아르바이트 하는 장면에서 등장한 스카이 피자(동작구 노량진동)를 중심으로 한강공원 및 노량진수산시장 등을 엮어 서울라이트의 일상체험을 소개한다.

영화 촬영지뿐만 아니라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이용 가능한 명소, 유명 맛집 가이드에 등재된 식당, 쇼핑몰 등을 코스로 소개해 취향과 일정에 따라 관광 코스를 직접 설계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에 시즌 2가 공개되면서 시즌 1을 뛰어넘는 매력과 재미를 선보인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코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좀비가 된 왕의 거처였던 '경희궁'을 중심으로 세자 이창(주지훈 분)이 중전 계비 조씨(김혜준 분)에게 무릎을 꿇던 장면을 촬영한 창경궁 '통명전' 등 드라마 속 장면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는 명소들로 이루어졌다.

'킹덤'은 이야기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갓, 호미 등 드라마에 등장한 전통소품과 조선 시대 궁궐의 건축미도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으며 '킹덤' 코스 중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속해서 새로운 한류 명소를 발굴, 소개할 예정이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기존 한류가 K-POP 중심이었다면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킹덤' 열풍에서 보듯이 K-DRAMA, K-MOVIE로 다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한류 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한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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