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XaT, 로컬푸드(지역먹거리)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공모전 우수사례 선정
농식품부XaT, 로컬푸드(지역먹거리)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 공모전 우수사례 선정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6.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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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박 협동조합,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 ㈜함께하는 다이웃 등 18개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와 함께 시민과 나누는 로컬푸드, 먹거리가 아닌 가치나눔을 위한 '제2회 지역먹거리 활용 사회적모델 공모전'을 추진하여 18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2020년도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모델 공모전'은 시민사회의 다양한 먹거리 활동을 발굴 및 육성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올해는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로컬푸드 나눔과 돌봄서비스, 공공기관 내 무인직매장 운영, 도시텃밭과 발효교실 등 118건의 다양한 활동사례가 모집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우수사례 18곳 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곳은 두레박 협동조합의 '사랑가득 반찬 나눔과 이주여성 한국음식문화 체험교육',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의 '화들장 직거래장터 운영', ㈜함께하는 다이웃의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사랑의 밥차'다.

전남 나주시의 두레박 협동조합은 이주여성의 사회 적응을 위한 한국음식문화 체험 강좌 운영을 비롯해 방과 후 먹거리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반찬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나주시 지역먹거리(로컬푸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농산물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아동 반찬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금천구의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은 정기적으로 화들장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소농 및 도시농부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직거래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어린이 식당 '튼튼'도 함께 운영, 향후 취약농과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 거제시의 ㈜함께하는 다이웃은 취약 청소년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 대상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취업 전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 외식조리학과 졸업생들을 조리사로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들은 사업추진 경비(2~3천만원 상당)를 포함 홍보,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지원을 받게된다.

이와 함께 aT는 지난해 지원받았던 18개 사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사회적경제모델 발굴지원사업의 성과확대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홍보 및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aT관계자는 "이웃과 나누는 로컬푸드가 가지는 사회적 가치는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경제모델을 찾고 육성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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