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근무 법제화’ 문제 대선앞둔 정치권 인기영합 우려
‘주5일근무 법제화’ 문제 대선앞둔 정치권 인기영합 우려
  • 미래한국
  • 승인 200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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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노동계 입장 수용땐 국민에게 피해”
최근 추진되고 있는 주5일근무제 법제화 추진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인기영합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조남홍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평화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심의를 앞둔 주5일근무제 법제화 움직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조 부회장은 “현재 정치권은 노사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과 국제적 대세인데 빨리 추진해야 한다는 측으로 나눠져 있지만 내용면에서 보면 양측 모두 주5일근무제를 국제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부회장은 “그러나 정치권의 움직임은 그들의 주장과 달리 연말대선을 앞두고 인기영합주의에 흐르고 있다”며 “이는 정치권이 용기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재계의 움직임에 대해 조 부회장은 “정치권이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하고 “대선 후보 구도와 후보들의 주5일제 관련 입장이 명확해지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후보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5일근무제와 관련한 노동계와의 절충에 관해서는 “노동계의 입장을 모두 수용하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피해가 온다”며 “노동계가 이런 사항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런 문제들로 인해 ‘주5일근무제법제화’가 노사문제를 떠나 정치권으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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