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유망직종 'V 커머스 크리에이터' 훈련생 모집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유망직종 'V 커머스 크리에이터' 훈련생 모집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6.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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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에 기여 위해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 대상으로 V 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 전문교육 실시

서울특별시지정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대표 박은주)가 2020년 서울특별시 여성미래일자리 발굴 및 확산 지원 사업으로 'V 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V(브이) 커머스'란 '비디오 커머스(Video Commerce)'의 준말로 SNS 공간에서 생방송 혹은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영역을 말한다. SNS을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통하는 V 커머스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소비 영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기업들 사이에서도 이를 활용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용산인력개발센터는 대중화된 SNS 모바일 환경과 상품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창의성과 열정이 있는 고학력 여성을 대상으로 V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V 커머스 크리에이터 훈련과정을 진행한다. V 커머스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공간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을 홍보하여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홍보 채널이나 홍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V 커머스의 적절한 활용은 매출 증대를 넘어 해외로의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이나 브랜드파워가 없는 신상품은 그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이 많지 않은데, V 커머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홍보하고 인플루언서를 통한 신뢰 확보는 매우 중요한 판매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여성미래일자리 발굴 및 확산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과정은 패션, 뷰티, 잡화, 미용, 보석, 여행, 의료서비스 등 상품군에 대한 관심이 높고, SNS 채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의지가 있는 서울시 미취업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7월 6일(월)부터 9월 15일(화)까지 약 2개월이며 1일 7시간씩 주 3회의 수업이 진행된다.

총 교육은 200시간으로, 직업전문교육 180시간, 직무소양교육 10시간, 취업대비교육 10시간이 진행되며, 직접 라이브스트리밍을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 채널에 맞는 콘텐츠화 작업까지 총 2단계의 추진전략을 통해 V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강사로는 CJ 홈쇼핑 방송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라이브킹 김현기 대표, imbc 드라마 VJ로 활동하고 있는 민들레미디어 김유성 대표, 아리랑TV 이지현 기상캐스터, 애드앤미디어 엄혜경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생을 지망하는 서울시 거주 여성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공지사항 313번을 통해 교육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비는 10만원이며 수료 시 5만원 환급, 수료 후 1년 이내 취업 시 5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수시면접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교육 신청을 위해서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교육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구직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증명사진 2매와 함께 이메일 접수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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