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의 경영칼럼 - 역량평가제와 인적자원관리
이규환의 경영칼럼 - 역량평가제와 인적자원관리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6.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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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평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들은 인적자원관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적자원관리 기능은 채용, 배치, 개발, 승진, 보상, 평가, 승계, 퇴출 등 다양한다.  

1. 선발(Selection)

역량평가는 단순한 면접으로 지원자의 의지를 확인하는 그런 도구가 아니다. 역량평가는 일을 시켜보고 평가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모의상황 과제에서 다양한 문제를 제시하고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고 판단한다.   

2. 배치(Placement)

배치는 선발 못지 않게 중요하다. 선발 시에 획득한 데이터를 잘 분석해서 지원자들의 특징과 직무요건을 고려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과 부딪혀 가면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 있고, 사람들을 만나는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 있다. 이러한 개인들이 차이를 고려하여 배치한다. 

3. 교육과 개발(Training & Development)

입사할 때는 누구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맡는 업무가 달라지고 직무가 달라지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효과적으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지식, 스킬 등을 개발하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4. 승진 및 승계(Promotion & Succession)

직원에게 한 단계 상위의 직무를 맡기고자 할 경우, 현재까지 발휘된 역량보다는 상위 직무의 역량을 얼마나 수행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과장 때는 업무적으로 펄펄 날던 사람이 팀장으로 승진된 후 맥을 못추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것은 직급에 따라 발휘해야 할 역량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후계자 양성에도 역량평가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장차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후계자를 양성하는 경우에는 조직에서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으면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5. 퇴출 및 해고(Retirement & Layoff)

인력구조 조정은 사람을 내보는 경우,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바로 역량이다. 역량은 성과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일정한 규모 이상의 조직은 인사부서와 교육훈련 부서를 각각 두고 있다. AC를 인적자원관리에 잘 활용되기 위해서는 인사와 교육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인사부서의 채용팀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교육부서에 넘겨주고, 교육부서는 그 데이터를 근거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교육부서는 교육 후 결과를 인사부서에 넘겨주고, 인사부서는 교육부서에서 받은 데이터를 승진이나 배치에 활용한다. 또한 양쪽 부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중복, 누락되지  않도록 협력할 필요가 있다.'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이규환

역량평가 전문가, 디퍼런스 상담 전문가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L&I Consulting에서 Assessment Center 본부장으로 근무했음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했음
California Difference University에서 상담학 전공
국방대학원에서 안전보장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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