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의 디퍼런스 카운셀링 - 정리정돈 문제로 갈등이 생긴다?
이규환의 디퍼런스 카운셀링 - 정리정돈 문제로 갈등이 생긴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6.30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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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다. 정리정돈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부부 간에는 정리정돈 문제로 심하게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정리정돈 문제로 갈등이 있다는 부부의 사연을 소개한다.   

아내가 남편을 볼 때, 정리정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다. 양말을 세탁기에 넣어 놓으라고 해도 아무데나 벗어 놓는다. 입은 옷도 옷걸이에 걸면 될 걸 아무데나 벗어놓고, 아이들 방도 좀 정리정돈을 부탁하면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치졸하게 양말, 옷 벗어놓는 것까지 사사건건 참견한다는 것이다. 아이들 방도 수시로 정리정돈을 하는데, 정리정돈이 안 된다고 하니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것이다. 

이규환  디퍼런스 카운셀링 코치

정리정돈에 개념이 서로 다른 부부가 만나면 심한 갈등을 빚을 수 있다. 이 부부는 완전히 반대 유형이 만난 것이다. 아내의 정리는 불필요한 것을 없애는 것이다. 남편의 정리는 물건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정리의 문제에서 정돈으로 넘어간다. 서로 정리의 개념이 다르다보니 정돈도 서로 마음에 안들게 된다. 아내는 불필요한 것이 없애고, 그 상태에서 가지런히 정돈하면 된다. 남편은 정리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정리를 하는데, 아내 입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아내는 계획이 어긋나거나 오합지졸을 무척 싫어하고 어지럽혀진 상황을 보면 스트레스를 곧바로 받는 유형이다. 남편은 청소도 한달 가량 미뤄뒀다가 하며, 느긋한 편으로 지저분한 것을 보더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유형이다.  

부부가 함께 디퍼런스를 진단하고 왜 그런가를 알게 되었다. 서로가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 갈등을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다. 디퍼런스는 다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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