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디지털뉴딜 전문가 양성을 위한 AI 디지털 PM 과정 마련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디지털뉴딜 전문가 양성을 위한 AI 디지털 PM 과정 마련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7.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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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까지 신청…7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교육 진행

AI 인재 기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등 디지털 혁신을 비즈니스 현장에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정부의 예산 확대와 기업의 AI 상용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담당할 전문인력이 부재해 AI 기반 4차산업 경제효과 유발과 일자리 창출 선순환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에 비해 AI 기술과 플랫폼 주도권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지만, 고학력 우수 인재층을 활용해 각 산업 분야에 최적화한 AI 기술과 적용으로 상품화 및 서비스 인프라를 갖춘다면 경제적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동부여성발전센터가 디지털뉴딜 전문가 양성을 위한 AI 디지털 PM 과정 참가자를 모집해 주목받고 있다. AI 디지털 PM은 AI/데이터 전문 프로젝트매니저 교육과정으로 '한국판 디지털 뉴딜'사업을 전담할 'AI/데이터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 양성과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AI 국가전략을 뒷받침하는 정부부처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공헌하고, 그 일환으로 민관 거버넌스 기반 직업/직무훈련과 현업에서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전문영역의 일자리 매칭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관련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거주 미취업여성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ICT 관련 전공자 혹은 인접분야 직무 경력 보유자나 프로젝트 기획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가능자, 제안서 및 비즈니스문서 작성 가능자 등을 관련 경력 보유자를 우대한다.

2HCUBE 대표이사이자 명지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학부 겸임교수인 하석재 강사를 비롯해 맘이랜서 대표이자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체험교육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김현숙 강사, 모모인 대표 박재희 강사, Adobe 본사 기술제휴 및 사업개발 담당 상무인 한동환 특별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 과정으로 진행하며 실습 중심의 PBL 액션러닝으로 진행한다. 학습주제는 AI 분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발표/평가하는 방식으로 산업현장에서 바로 요구되는 직무훈련 습득을 목표로 진행하고, AI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유한 직무별 전문가로 취업하거나 창업 창직으로 구직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목표 수준을 정해 훈련할 계획이다.

훈련은 오는 7월 21일(화)부터 10월 23일(금)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7월 13일(월)까지 동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과정을 신청한 후 구직 교육 참가신청서, 교육생 서약서, 지원서 총 3부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와 신청서류가 모두 제출되어야 최종 신청이 모두 완료된다. 온라인 접수 후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훈련생을 선발한다.

동부여성발전센터 최선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I SW 및 로봇 개발인력 양성뿐 아니라, AI 활용 산업으로 확산, 대중 수요를 만들어낼 프로젝트 관리자, 기획자, 마케터를 양성함으로써 AI 생태계 조성과 확산에 중요한 공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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