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여름철 눈병 포도막염과 혼동 쉬워, 시기 놓치면 실명까지...증상은?
[건강정보] 여름철 눈병 포도막염과 혼동 쉬워, 시기 놓치면 실명까지...증상은?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7.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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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부족하거나 몸이 피로할 때 눈이 빨갛게 되기도 하지만 충혈은 눈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신호다. 만약 평소보다 충혈이 심하고 거북하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포도막염, 결막염 등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포도막은 눈에 영양을 공급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여 눈에 상이 잘 맺힐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포도막염이라고 하며 발병 원인에 따라 감염성 포도막염과 비감염성 포도막염으로 구분된다.

감염성 포도막염의 경우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면역력이 약한 경우 걸리기 쉽고 재발 또한 흔하다. 하지만 눈을 다치거나 반대편 눈에 외상을 입었을 때 혹은 강직척추염, 베체트병, 유육종증과 같은 전신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기도 한다.

인천부평성모안과 망막파트장 김상원 원장

포도막염의 증상은 충혈, 통증, 시력저하, 눈부심, 비문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결막염일 경우 흰자위가 전체적으로 충혈되지만 포도막염은 검은 눈동자 주변에 충혈이 집중된다는 데 차이가 있다.  단순 결막염, 여름철 눈병과 혼동하여 대처 시기가 늦어질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포도막의 염증이 유리체, 망막 등 주변 조직으로 번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녹내장, 백내장, 시신경 손상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포도막염은 신체 면역력과도 관계가 깊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만지면 감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결막염은 여름철 눈병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시력 손실의 위험이 있는 만큼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개인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눈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질 경우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인천부평성모안과 망막파트장 김상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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