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마켓 'SPP 2020' 개최
SBA,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마켓 'SPP 2020' 개최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7.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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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국 317개 바이어, 258개 셀러 참가 등록 마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대규모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로 전환된 국제콘텐츠마켓 'SPP2020'을 7월 13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국제콘텐츠마켓 SPP는 8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SPP 2020에는 32개국 317개사 바이어와 258개사 셀러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사전 매칭에 들어갔다.

또한 이번 SPP 2020은 중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홍콩, 대만 등 세계 여러 국가의 콘텐츠 분야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이에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위축되어 있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판로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The Walt Disney, 미국의 Lion Forge Animation, 중국의 Alibaba Group, 필리핀의 ABS-CBN, 영국의 Aardman, 러시아의 CLS MDEIA 등 대형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콘텐츠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해외 콘텐츠 유통 에이전시 등 투자사들의 참가 비중도 높아 투자처를 찾는 셀러들에게 SPP 2020은 더욱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에는 현재까지 약 1,000여 건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이 사전 매칭 되었으며 13일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매칭된 온라인 상담에는 전문 모더레이터가 사전에 투입되고, 개별 사무실에서 화상회의 진행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개별 상담부스를 별도로 운영하여 밀착 지원한다.

또한 배정된 모더레이터들은 미팅 전 스케줄링부터 바이어 노쇼 대응 및 관리, 상담 종료 후 다음 상담을 위한 안내까지 원스톱 개별 온라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화상회의에 필요한 개별 상담 부스도 제공한다. 여건 상 조용한 온라인 상담 환경 조성이 어렵거나 화상회의가 생소한 기업들은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에 별도로 마련된 오프라인 개별 상담 부스를 사용하면 된다.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에는 모터레이터와 통역원이 상시 상주하고 있으며 화상회의에 필요한 기본 환경을 갖추고 있어 참가 셀러들은 사전 배정된 개별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 부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고 강도의 방역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대폭 강화된 'SPP 비즈매칭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이다"라며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위기를 극복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들이 SPP를 통해 지속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P2020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콘텐츠 제작사, 유통사, 투자사라면 누구나 SP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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