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탐방]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Holy Korea Network : 거대넷) “가장 보람된 순간은 청년이 변화와 성장할 때”
[단체탐방]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Holy Korea Network : 거대넷) “가장 보람된 순간은 청년이 변화와 성장할 때”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7.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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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제5회 통통코리아 국토대장정에서 도솔산 해병대전투전적지에 올랐다.
2017년 7월 제5회 통통코리아 국토대장정에서 도솔산 해병대전투전적지에 올랐다.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Holy Korea Network 이하 거대넷)’는 주로 20~30대 기독보수 청년·대학생들로 구성된 기독교 NGO다. 자유민주주의와 한국교회를 수호하고, 통일한국 시대를 맞이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3년에 만들어졌다.

거대넷은 홈페이지를 통해 “21세기의 시대적 상황,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구체적으로 순종하기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집결체”라고 소개하고 있다.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거대넷은 16개 단체 및 교회와 협력,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으로 운영된다.

거대넷은 특히 대한민국이 영적 혼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기독교 청년지도자 양성에 주력한다.

거대넷 대표 이호 목사(50)가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탈북 난민을 구출하는 사역에 집중하는 것도 그러한 목표 의식에서다.

이 목사의 강연과 저술은 기독교, 근현대사, 세계사, 북한인권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한다. <하나님의 기적 대한민국 건국>, <이승만의 토지개혁과 교육혁명>, <북한을 자유케하라> 등의 저서가 바로 그것.

거대넷 측은 “이 목사는 청년들과 함께 주체사상과 공산주의, 동성애와 젠더 이데올로기 등 비(非)성서적, 반(反)기독교적 이슈들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대넷은 ▲ 청년한국 아카데미 & 히즈코리아 ▲ 리더십 미국연수 프로그램(LDTS) ▲ 통통코리아 국토대장정 ▲ 북한인권 사진전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0년 5월 2일 이호 목사와 청년한국 아카데미 학생들이 이화장을 방문했다.
2020년 5월 2일 이호 목사와 청년한국 아카데미 학생들이 이화장을 방문했다.

조직 성장에 앞서 개인의 성장을 목표로

‘청년한국 아카데미 & 히즈코리아’는 애국 크리스찬 리더(Leader), 라이터(Writter), 스피커(Speaker)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심화·리더십 과정으로 나뉘며 과정별로 1년 간 12권의 책(기독교, 리더십, 현대사, 자기계발 등)을 읽고 글을 작성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친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 일부가 월간조선 등 매체에 기자가 되거나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히즈코리아는 목요집회로, 시국과 관련된 강연을 듣고 함께 기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대넷 측은 “이 시대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우린 무엇을 해야 할지를 배우고, 기도하고, 행동한다”고 했다.

‘리더십 미국연수 프로그램(LDTS)’은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국제선교단체 YWAM Tyler와 함께 공동 주최한 프로그램이다. YWAM Tyler 베이스에서 3개월 간 미국의 건국정신, 기독교 신앙, 리더십, 보수주의, 국제 정치 등에 대해 공부한다. 이후 2개월 간 영국, 네덜란드, 미 동부 지역을 투어하면서 미 건국의 아버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한국 외교독립운동의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3명의 청년들이 1기 과정을 수료한 가운데 매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통코리아 국토대장정’은 전국의 남북한 청년들이 함께 걸으며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통일한국의 리더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거대넷이 매년 여름 개최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통일과 민족복음화의 꿈을 꾸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북한인권 사진전’은 거대넷이 2015년부터 대학 캠퍼스, 교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프로그램이다. 북한의 실상과 탈북민의 현실을 사진을 통해 있는 그대로 알린다는 취지다.

지금까지 서울대, 이화여대, 한동대, 총신대, 한예종, 금란교회, 새문안교회, 선한목자교회 등 주로 대학 캠퍼스 및 교회 등에서 진행해왔다.거대넷 측은 “북한의 실상을 알지 못 했던 청년·대학생들, 교회 성도들의 눈이 뜨고 북한인권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동역하는 이들로 변화됐다”고 성과를 자랑했다.

‘탈북민 구출’ 은 거대넷이 특히 주력하는 활동이다. 거대넷 측은 “대한민국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우리 헌법에 의하면 북한정권은 대한민국 영토의 일부를 불법 점거하고 있는 반국가단체로 북한 주민들은 반국가단체에 인질로 잡혀 있는 우리 국민이다. 따라서 그들을 구출하는 것은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며 “ 북한정의연대 정베드로 목사와 동역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 명의 탈북민을 구출했다”고 했다.

거대넷은 조직의 성장에 앞서 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대넷 측은 “가장 보람될 때가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와 성장할 때다. 한국이 국가 좌경화의 상황에 이른 것은 현실에 안주하고 다음 세대를 키우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청년들이 리더로 잘 훈련받고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언론 등 각 영역으로 나아가서 나라와 민족, 한국 교회를 위해 제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 단체의 소망과 기쁨이며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점이 있다면 대한민국이 처한 어두운 현실이다. 더 어둡고 소망 없던 시절에 독립과 건국, 호국과 부국의 기적을 이뤘던 선진들의 뒤를 이어 믿음을 말하고, 소망을 외치고, 빛을 발하고 싶다”면서 “우리 세대의 사명인 자유통일, 북한해방을 위해 계속 전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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