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콘텐츠마켓 SPP 2020, 컨퍼런스 5개 세션 공개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0, 컨퍼런스 5개 세션 공개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7.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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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기의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의 현황과 미래' 주제로 매주 다른 세션 선보여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국제콘텐츠마켓 SPP 2020 컨퍼런스의 5개 세션과 다섯 명의 연사를 공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SPP2020은 온라인 비즈매칭과 함께 콘텐츠 분야 제작사, 배급사, 투자사를 위한 컨퍼런스가 이어져 온라인 마켓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SPP 컨퍼런스는 '코로나 19 시기의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총 다섯 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웹툰 △번역 △인공지능(AI)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발제가 오는 17일부터 5주 동안 매주 금요일에 공개되는 '릴레이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를 제작한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주제는 '뽀로로와 타요를 통해 온택트시대를 준비하는 K-콘텐츠의 대응방안'으로 최 대표는 콘텐츠 국내외 비즈니스 현황과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세션의 연사는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이자 미국 출신 영화평론가인 달시 파켓이다. 달시 파켓은 콘텐츠 글로벌 흥행의 숨은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변역의 현지화 과정과 그 중요성에 대한 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세션은 '핑크퐁'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의 공동창업자 이승규 부사장이 진행한다. 이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키즈 콘텐츠의 경향과 방향성'에 대해 핑크퐁 사례를 중심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어 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엔터테인먼트 콘텐츠사업그룹 서현철 그룹장이 웹툰 분야 연사로 나서 '레진의 웹툰 글로벌 비즈니스 방향성: 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SK텔레콤 김혁 그룹장이 인공지능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사례를 중심으로 'AI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 플랫폼 개발'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션을 마무리한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SPP 2020 온라인 비즈매칭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설정에 인사이트를 얻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SPP2020은 온라인 비즈매칭 진행을 위해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는 개별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상담 공간은 총 16개 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1대1 비즈매칭 전담 모더레이터가 상주해 사전 매칭된 비즈니스 상담을 밀착 지원한다.

한편, SPP 2020 컨퍼런스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PP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 SNS를 통해 7월 17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행사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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