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대구 공연예술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 진행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대구 공연예술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 진행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7.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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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문화예술사회적기업들 모여 대구 곳곳에서 7월 한 달간 연합릴레이 및 개별릴레이 공연 진행

코로나 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시는 시민들의 사회문화활동이 대폭 축소되면서 공연 및 행사가 취소되는 문화 침체시기를 겪고 있다.

이에 공연예술계를 활성화시킬 대안 마련을 위해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대구사회적경제가치연대가 후원하고 꿈꾸는씨어터㈜가 주최·주관하여 특별 프로젝트를 기획해 눈길을 이끌고 있다.

본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중소·중견기업의 문화예술지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2007년부터 시작된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과 꿈꾸는씨어터㈜가 참여한다.

‘대구, 공연예술과 함께 Restart, 우리 함께 다시 시작입니다’는 7월 한 달간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사회적기업들이 모여 대구 곳곳에서 전통예술, 클래식, 마술,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진행되는 특별 프로젝트이다.

△7월 15일에는 한울림소극장에서 극단 한울림 공연이 진행됐고 △7월 16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의 마술공연, 문화기획 엠아츠㈜의 무대시연 공연, 아트지협동조합의 스트릿 댄스 공연, 소울마켓인대구춤판협동조합의 스트릿댄스 공연, 꿈꾸는씨어터㈜ 예술단의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이 시간대별로 무대에 올랐다.

△7월 17일에는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에서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공연 △7월 18일에는 카페 손수에서 MS엔터테인먼트의 공연이 마련되었으며, △7월 25일에는 매천시장에서 (사)한국문화공동체 B.O.K의 공연 및 기업지원행사인 뮤지컬컴퍼니 브리즈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및 주관처인 꿈꾸는씨어터㈜ 김강수 대표는 “대구지역의 문화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이 선사하는 공연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 방역을 통해 침체되었던 지역 사회의 분위기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가득차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프로젝트에서는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이 후원하는 ‘펀드교부금’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는 ‘기업지원금’을 활용해 대구지역 공연예술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 10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 공연 팀에게는 재기할 수 있는 창구의 기반을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동시에 대구 시민들에게는 공연예술의 가치를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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