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수출중소기업 대상 해외규격인증’ 150개사 선정 지원
서울산업진흥원, ‘수출중소기업 대상 해외규격인증’ 150개사 선정 지원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7.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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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료 이후 해외유망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수출에 대한 피해 대응책으로 ‘2020년 수출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은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인증 취득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인증획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종료 이후 중소기업들이 즉시 해외유망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SBA는 올해 상반기에 54개사를 선정하여 지원중에 있으며,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길어짐에 따라 금번에는 150개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인증분야는 유럽공동체마크(CE),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인증 등 전 세계 436개를 대상으로 하며, 인증에 필요한 상품번역비용, 공증비용, 시험비용, 인증대행비용 등으로 기업별 500만원 이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기업들이 자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SBA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로 동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보다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유망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서울 소재의 한국 브랜드 상품을 보유한 중소제조기업(OEM, ODM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SBA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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