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언택트 시대, 프로 일잘러의 업무 공식 S.T.A.R
[리뷰] 언택트 시대, 프로 일잘러의 업무 공식 S.T.A.R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8.17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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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업무 환경에서
당신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고 있습니까

언택트의 시대, 지금 우리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사무실에서 간접적, 직접적으로 접촉하며 업무를 파악하고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에서 잘 조율하여 업무를 진행해왔다. 깔끔한 일처리로 소문났던 나였지만, 지금 상사로부터 들리는 말은 이렇다. “이건 내가 시킨 일은 이게 아니잖아.” “도대체 업무 진행은 제대로 하고 있는 거야?” “내가 파악할 수 있게 제대로 보고해야 할 거 아니야?”

하루 종일 일하지만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팀장은 메신저와 메일로 계속해서 업무 지시를 내린다. 함께 일하는 부하직원은 도통 연락도 되지 않는다. 출퇴근의 강박에서 벗어나 집에서 일하면 여유롭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업무의 양은 줄어들지 않고, 성과도 나지 않는다. 화상 회의에서도 언제나 버벅거리고만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단지 환경이 바뀌었을 뿐인데, 그동안 쌓아왔던 업무 처리 능력까지 C-플레이어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기분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일을 잘하는 방법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언택트의 시대에도 일을 잘하는 사람은 여전히 빛을 발한다. 대면/비대면의 문제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일을 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배워야 할 때다. 언택트의 시대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이제 몸에 습득해야 한다. 그렇다면 프로 일잘러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그 방법들을 살펴봐야 한다.

언택트 시대, 프로 일잘러의 업무 공식 S.T.A.R.

업무를 지시 받은 당신은 어떻게 일을 하는가? 일을 지시 받으면 그냥 시작하고, 그냥 진행하고, 그냥 보고한다. 업무 배분도 그냥 하고, 사고가 생기면 그냥 수습하고, 진행이 안 되어도 그냥 둔다. 하지만 프로 일잘러들은 ‘그냥’ 업무를 진행하지 않는다. 핵심 목표에 집중하고, 단계별로 업무의 진행 과정을 명확히 하고, 변화에 잘 대응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하고 제한된 예산 내에서 업무를 진행한다. 이것은 톰 피터스가 말하는 ‘업무의 프로젝트화’이다.

프로 일잘러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빛을 발하는 스타(S.T.A.R)가 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ㆍS 공식(Sense of Direction, 방향감각): 업무의 방향을 알고 일을 시작한다.
ㆍT 공식(Task Management, 태스크 관리): 업무를 계획하고, 세부적으로 일을 쪼갠다.
ㆍA 공식(Adjust Priority, 우선순위 조정): 업무 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선행, 후행, 병행되어야 하는 일로 분리해 진행한다.
ㆍR 공식(Risk Management & Reporting, 리스크 관리와 상사 커뮤니케이션): 예상을 벗어난 상황이나 계획대로 되니 않는 상황에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S 공식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적용하면 ‘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 T와 A 공식을 완벽하게 적용하면 상사와 부하직원들과 일의 과정을 명확하게 공유할 수 있다. R 공식은 ‘인지’의 장벽을 뛰어넘는 보고 스킬로 결과물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새로운 방식에 열린 자세로 업무에 접근하는 ‘적응’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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