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고른 점수 분포 보이며 선두권 도전 청신호... 2020년 8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4위
한국감정원, 고른 점수 분포 보이며 선두권 도전 청신호... 2020년 8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4위
  • 문혜경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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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성금 1억원 지원
JDC와 감사부문 MOU 체결
코로나19 극복 위한 노사정 상생 협약 체결

한국감정원이 지난 7월 보다 총 브랜드평판지수는 하락했지만 전체적으로 우수한 세부지수를 나타내며, 공기업 브랜드평판에서 세 계단 올라섰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31일 “공기업 36개 브랜드에 대해 2020년 7월 30일부터 2020년 8월 30일까지의 공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0,685,354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한국감정원이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이어 공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하였다”며, “지난 2020년 7월 공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4,521,624개와 비교하면 26.4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위, 한국감정원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242,966 소통지수 222,780 커뮤니티지수 216,624 사회공헌지수 76,61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58,986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888,494와 비교하면 14.58% 하락했다.

구 소장은 “한국감정원 브랜드는 전체 2위의 미디어지수를 획득했다”며, 이어 “다만, 커뮤니티지수는 다소 낮은 점수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국감정원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임직원 끝전 모으기 등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지역의 복구, 수재민 지원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감사분야 역량강화 및 반부패·청렴 수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상호보완을 위한 정보교류, 교차감사 등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반부패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감정원 노동조합,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상생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노사정은 평상시 및 상황 발생시 상시 대응 체계 구축, 지역 상권 살리기 및 소상공인 자립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 준수, 일·생활 균형 캠페인 실천, 비대면(언택트) 근무방식의 일하는 문화 정착, 위기 상황 이후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 대한 대비책 마련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덧붙여 케이에이비벤처스와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한국감정원은 2018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1기 운영기업으로 선정된 후 내부 공모를 통해 사내벤처팀을 선정했으며 케이에이비벤처스가 분사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2020년 8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한전KPS, 부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마사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강원랜드, 여수광양항만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석탄공사, 주식회사 에스알,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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