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비대면 비즈니스 트렌드... 아주 오래된 미래, 언택트 쇼크
[신간] 비대면 비즈니스 트렌드... 아주 오래된 미래, 언택트 쇼크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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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과 비즈니스를 위한 뉴 트렌드 따라잡기

이 책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인용하여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지금의 상황을 정확하게 보여주되 발생 전후 상황과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자 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상황을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정리하였다.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오랫동안 존재해 왔던 비대면 활동이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왔고 어떤 의미를 주는지,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급격하게 다가온 디지털 기술이 새로운 요소와 결합되어 낯설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언택트, 언컨택트, 비대면 등의 용어로 많이 인용되고 있지만, 이 책에서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의 핵심 개념은 비대면 연결이다.

단순히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의 개념보다 훨씬 포괄적이고 초연결 사회가 가져온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비대면 사례가 나오게 된 배경과 효과 등을 깊이 있게 제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갑자기 다가온 비대면 사회, 낯설지만 익숙한 비대면 활동

이 책은 저자 두 명의 개인적 경험과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2019년부터 중국 북경에 근무하면서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직접 목격한 저자와, 오랜 시간 조직 분야 컨설팅을 수행하며 기업 문화를 총괄하는 저자가 비대면 방식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간 이야기다.

지속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뉴 노멀에 대한 언론 기사나 데이터의 안내 수준이 아니라, 주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상생활과 업무 방식 변화에 초점을 두고 비대면 사회의 핵심은 데이터 연결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낯설지만 어떻게 보면 익숙한 비대면 활동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설명될 수 있다. 대면 방식의 정반대 활동이 아니라 비대면 방식의 일상생활과 비즈니스는 오히려 그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비대면 방식의 정확한 개념은 비대면 연결로, 직접적인 접촉은 없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비대면 연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대면 접촉을 통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오히려 예전보다 밀접한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대면 방식의 비즈니스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향후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앞으로 우리가 예측하는 것들을 뛰어넘는 다양한 변화가 계속 등장할 것이고, 그 중심에는 비대면 방식이 존재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비대면 방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통찰력을 갖고 있으면 앞으로 등장하는 변화에도 성공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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