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4회 해양생물 탐구대회’ 온라인 발표대회 마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4회 해양생물 탐구대회’ 온라인 발표대회 마쳐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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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청소년들이 해양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미래 해양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했던 ‘제4회 해양생물 탐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9개 시·군에서 총 131팀이 신청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3개월간의 탐구활동을 거친 후 최종 발표대회를 통해 28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Sea그널 팀(초등부)의 ‘영종도에 사는 흰발농게의 탐구(원당초, 지도교사 주우철)’ △바다는 보물이다 팀(중등부)의 ‘우뭇가사리(한천)와 조개껍질(탄산칼슘)을 이용한 안전한 단열재 만들기(이현중, 국수중 지도교사 김연희)’ △Mr. CEO 팀(고등부)의 ‘붕장어와 먹장어를 이용하여 소독약을 만들어보자(경원고. 지도교사 허인경)’가 선정됐다.

학생들의 탐구활동과 그 결과는 9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에서 전시되며, 탐구대회 수상작 모음집은 10월 말 자원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성적으로 탐구활동을 펼친 학생들에게 감탄했다”며 “아직도 대부분 미지의 대상으로 남아있는 해양에 학생들이 더 깊은 관심을 갖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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