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재배' 시범사업 추진 순항 중
진주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재배' 시범사업 추진 순항 중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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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후 대응 작물 연구 및 시범 생산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에 적응된 다양한 아열대 과수 재배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주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열대 과일은 파파야, 레드향, 한라봉, 청견, 바나나, 백향과, 애플망고 등으로 현재 11㏊의 재배면적에 3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주시는 최근 들어 아열대과수의 재배면적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열대 작물 재배에 기반시설과 난방비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점을 감안해 기존 시설 하우스를 활용해 아열대 과수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전환하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열다섯 농가에 아열대과수 묘목 구매와 보온커튼, 난방시설, 공기 유동팬 등 생산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데 지원했고, 2022년까지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문산읍에서 파파야를 재배하는 유 씨는 방울토마토와 고추를 재배하던 시설하우스 5천700㎡ 규모의 재배시설을 개선하는데 사업비를 지원받아 작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파파야 묘목을 순차적으로 심어 올해 1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했으며 유통업체와 출하계약을 맺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파파야는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 이민자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인기 있는 아열대 작물로 다문화인들을 공략하면서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의 변화, 소비 성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적응 작목을 다양하게 발굴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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