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할 일이 아닌 한 일을 기록하라... 시간을 120% 활용하는 메모의 기술
[신간] 할 일이 아닌 한 일을 기록하라... 시간을 120% 활용하는 메모의 기술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21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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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민우는 직장인, 작가, 앱 개발자.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시제품 및 R&D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한화63시티 FM분야(전기)의 업무를 맡고 있다. 기업의 꾸준한 개발과 변화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지속적인 발전 없이는 도태될 수밖에 없음을 실감하고 이는 개인의 성장에도 해당됨을 깨닫는다.

‘과거의 내 행동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이대로라면 바라는 미래는 없다’는 생각으로 시간에 주목했고 할 일이 아닌 한 일을 기록하는 메모의 기술을 찾아낸다. 그렇게 도출된 ‘한 일’에 대한 기록은 ‘현재의 나’를 빚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달라진 ‘미래의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명확히 찾아내기에 이른다.

더 이상 시간에 쫓기는 일도, 아무런 행동 없이 꿈만 꾸는 일도 하지 않게 되며 시간이 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 일이 아닌 한 일을 기록하라』를 썼다. 또한 ‘한 일’ 중심의 메모의 기술을 앱으로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간을 120% 활용해 꿈을 이룰 수 있게 하는 ‘한 일 기록’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금을 충실히 살아가는 사람은 ‘10년 후의 내 모습’을 명확하게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막연하게 ‘지금보다 나아지겠지’ 하고 넘기는 사람은 현재의 나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아무런 행동 없이 생산적인 변화가 일어날 리가 없다. 지금 나를 둘러싼 환경’은 과거의 내 행동의 결과물인 것이다. 잘될 거라는 생각만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가는 오늘과 똑같은 내일을 맞을 뿐이다.


지금 이 순간은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시간이며 무엇인가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중요하지 않다. 지금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면 지금으로부터 1년 뒤에도 지금과 똑같이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의 기록을 후회와 불만이 아닌 기쁨과 만족으로 바꾸고 미래의 불안과 공포를 믿음과 확신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지금에 집중하고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것뿐이다.

꿈을 위한 계획을 세워놓고 ‘상황이 좀 나아지면’, ‘시간 여유가 생기면’, ‘준비가 갖추어지면’ 등의 조건을 걸고 행동할 때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완벽한 상황은 없다. 애초에 완벽한 상황이었으면 바라던 꿈은 일상으로 여길 것이다. 꿈은 현재 주어진 환경을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계기가 되어 생긴다. 그래서 늘 약간 불안정한 상태에서 계획을 실행할 수밖에 없다. 가만있어서는 바라 마지않는 완벽한 상황은 오지 않는다.

저자는 카를 융의 “당신이 할 거라고 말하는 일 말고 당신이 하는 일이 당신이다”라는 말을 계기로 ‘시간’에 대해 연구했고 ‘현재의 나를 만든 건 과거의 나이며 아무런 행동 없이 저절로 꿈이 이루어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절실히 받아들였다. 이후 아침잠이 많거나 의욕이 넘치지 않아도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는 핵심적인 방법을 찾아내기에 이른다.

저자는 일반적인 ‘할 일’ 목록을 버리고 ‘한 일’을 기록하는 데 집중해 나갔다. 그렇게 ‘한 일’을 기록하자 과거의 행동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더 이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 핑계였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렇게 무의미하게 보낸 시간을 의미 있는 행동으로 채우자는 마음이 생겼다.

관건은 주어진 시간을 활용해 지금 행동하는 것이다. 행동을 계획하고 점검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메모 기술이 ‘한 일 기록’이다. 시간을 정해 지난 하루의 행동을 1시간 단위로 기록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과거 행동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시간이 없던 게 아니라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해진다.

할 일이 아닌 한 일을 기록하는 메모의 기술은 계획 세우고 달성에 실패하는 데 이골이 난 사람, 지금 현실이 싫어 바꾸고 싶은 사람,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싶은 사람,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 사람, 시간에 쫓기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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