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마늘 재배 '토양개량사업' 적극 추진
남해군, 마늘 재배 '토양개량사업' 적극 추진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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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더욱 생산성 높은 토양 개량을 위해 '품질향상 토양개량제 사업(칼슘유황비료 지원)'과 '바이오차 토양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품질향상 토양개량제 사업'은 마늘 농업인에게 칼슘유황비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부터 남해군 전역에 총 6만6천500포를 공급했다.

제품 단가는 1포(20㎏)당 5,640원으로 행정에서 50%,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 20%, 지역농협 10%를 보조해 실제 농가 자부담은 20%로 1포당 1,130원이다.

칼슘유황비료는 마늘의 내병성을 증대시키고 매운맛을 증가시키며 수량 증수에도 효과가 있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농업인의 호응 또한 높다.

다만 토양 내 칼슘 함량이 높으면 토양 산도가 높아져 오히려 철, 망간 등 미량성분이 결핍될 수 있으니 토양검정을 통해 적정량을 살포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이오차 토양환경개선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기술인 바이오차를 시범 적용하는 사업으로, 제품 단가가 1포(10㎏)당 15,000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농촌진흥청 및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시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한 제품이다.

남해군 마늘 토양에서도 개량 효과가 검증될 경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차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심토파쇄(40∼50㎝)를 하면 좋은데 토심이 얕은 토양, 간척지 토양, 지하수위가 높은 토양은 적용하기 어렵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께서 우리 군 토양 상태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속해서 토양 개량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업인들이 좋은 땅에서 마늘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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