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사업 추진...민자 숙박시설 건설 본격화
남해군,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사업 추진...민자 숙박시설 건설 본격화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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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미조면 조도를 더욱 아름답게 탈바꿈시킬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22일 군수실에서 잭슨나인스 주식회사(대표 황성태)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잭슨나인스'는 조도에 숙박시설과 카페테리아, 그리고 문화 화장실 등을 건립하기 위해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된다. 또한 다이어트 센터 등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은 조도 자체가 품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움에 더해 숙박시설 등을 더함으로써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사업이 추진되며, 공공의 안정적 재정과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합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해군은 그동안 숙박시설 민자유치를 위해 민자 공모 방식으로 사업시행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6월 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실무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 협약에 따라 민자사업자는 150여억원을 투자해 숙박시설, 카페테리아, 문화 화장실, 포토존 등을 2023년까지 준공해야 한다.

사업협약 상에는 남해군민을 우선채용하고 이용료를 감면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주민 소득 증대에 필요한 각종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협의해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잭슨나인스주식회사 황성태 대표는 "청정해역의 깨끗한 바다에 둘러싸인 조도는 손때 묻지 않은 작은 섬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며 "이런 조도에 들어설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은 '조도스러움'을 존중할 수 있는 계획안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섬의 시설물 계획에는 스스로의 존재감을 낮추어 자연에 주인공 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방향성이 전제되도록 설계했으며 섬 주민들과 협의하고 최대한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시설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성장이 둔화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남해군 섬 속의 섬인 조도에 과감한 투자를 결심한 잭슨나인스 측에 감사를 표하며 사업협약에 따라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과 연계한 성공적인 민자투자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장 군수는 "섬이 너무 아름다워서 오히려 건축물 조성이 더 어려울 수 있다. 섬에 걸맞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콘텐츠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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