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흔들리는 나를 위한 1일 1철학... 힘든 나를 일으켜 세우는 하루 한 마디 지혜의 말
[서평] 흔들리는 나를 위한 1일 1철학... 힘든 나를 일으켜 세우는 하루 한 마디 지혜의 말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2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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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세진은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전 다산학사전팀 보조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한국고등교육재단 한학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지은 책으로 《아버지 정약용의 인생강의》, 《인간답게 산다는 것》, 《징비록》 (공역), 《율곡의 상소》가 있다. 논문으로 〈대학연의에서 수양론과 경세론의 관계 연구〉가 있다. 조선과 중국의 역사와 사상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관련 서적을 번역하고 강의하고 있다.

이 책은 수천 년 전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인간과 세상에 대해 고뇌하고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대한 이야기책과도 같다. 독자는 동양철학의 진수를 담은 문헌에서 추려낸 365개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동양고전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뽑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하나의 이야기의 출전과 원문, 역사적 배경과 해설을 엮어 누구라도 쉽게 그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따라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동양철학의 심오한 세계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에 굵직한 이름을 남긴 영웅호걸은 물론이고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마음을 다잡게 될 것이다.

인간은 처음부터 현명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통해 발전하고 도약해서 오늘날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앞서 가는 수레가 뒤집히는 것을 보고도 그대로 그 길을 따라가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비록 마음속에 새겼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도 어둠 속에서 길을 찾았던 옛사람들의 이야기에서 깨달음을 얻어 당신의 삶을 밝히는 등불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자기 삶에 큰 꿈을 품었다면 마음속에 더 큰 그림을 그리기 바란다.

반대로 삶에 지쳐 있다면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찾기 바란다. 365개의 이야기를 가슴으로 읽으며 하루에 한 번씩 거듭나는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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