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대통령, 제75차 유엔 총회 연설
카자흐스탄 대통령, 제75차 유엔 총회 연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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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제75차 유엔 총회는 극적 긴장성과 중대한 도전으로 가득 찬 시기에 열리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는 전 세계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수많은 재난과 고통의 원인이 되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새로운 세계” 패러다임의 구축을 위해 필요한 공통의 도덕적 의무 이행에 대해 생각을 하기 시작해야 하고, 인류 역사의 전환점이 왔음을 이야기했다.

또한 유엔의 관리 하에 질병 및 생물보안을 관리하는 지역 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신중하게 연구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카자흐스탄 국내에도 이와 같은 지역센터를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대통령은 생물 무기 통제 시스템의 개발과 운영이 중요한 문제이며 유엔 안전 보장이사회가 관리하는 국제 생물안전 기구의 설립을 제안하였다.

토카예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별도로 주장한 내용 중 하나는 2030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의 진행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구상에서 기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말에 따르면 이슬람 식량안보 기구(IOFS)는 국제적인 인도주의 캠페인 진행을 위한 비축 식량 조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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