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의 디퍼런스 카운셀링 - 내가 거느릴 수 있는 최적의 인원은 몇 명일까?
이규환의 디퍼런스 카운셀링 - 내가 거느릴 수 있는 최적의 인원은 몇 명일까?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27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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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시작하여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밑에 통솔해야 할 인원이 늘어난다. 자기 밑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사람이 있고, 사람이 많으면 부담되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을 통제의 범위(Span of Control)라고 한다. 즉 어떤 사람이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한정된다는 말이다. 이 숫자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5명을 넘어가면 부담스러워 한다. 반면, 어떤 사람은 50명, 어떤 사람은 500명을 거뜬히 거느릴 수 있다. 누구나 자기 손 안에 들어오는 인원 수가 있다. 

디퍼런스 진단을 해 보면, 비율은 높지 않지만, 사람을 거느리는데 자질이 있는 유형이 있다. 이 유형은 견인이라고 하는 디퍼런스를 타고난 사람들인데, 이들을 이해하려면 어깨에 견장(肩章, 군인, 경찰관 등이 입는 제복의 어깨에 다는 표장)을 달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된다. 견장을 달고 있는 사람들은 부하들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목표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목표를 강하게 인식하기 때문에 이들의 머리속에는 늘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

이규환 디퍼런스 카운셀팅 코치
이규환 디퍼런스 카운셀팅 코치

이들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생각하며,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갈까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사람들을 어떻게 배치해야 효과적이고, 효율적이 될까를 고민한다. 그래서 이들은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다. 모든 일을 시작할 때, 조직을 갖추고자 한다. 그래서 이들은 비전, 꿈, 목표 등의 단어를 좋아한다. 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일의 중요성, 비전에 대해서 말을 잘 한다. 이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뭔가 해야 할 것 같고 도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이들이 하는 일을 가만히 들여보다 보면, 대부분 다른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키는 것이 곧 이들이 하는 일이다. 우리는 이들을 볼 때, 왜 자기가 하지 않고 남에게 일을 시키느냐고 하기에 앞서, 이들의 어깨에는 짓누르는 무거운 책임감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젊은 친구들에게서 이런 진단이 나오면, 미리 미리 리더십 공부를 하라고 조언해 준다. 장차 지도자(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조직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는 많이 알야 한다. 그 때를 대비하여 미리 미리 공부해 놓으면, 크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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