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종의 목리연 성공코칭 - 상상의 힘은 암시로부터 나온다
이상종의 목리연 성공코칭 - 상상의 힘은 암시로부터 나온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27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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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진위 구별은 상상의 내용이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별이다. 어떤 것을 상상했을 때 기쁨을 느끼고 당신의 몸이 짜릿해진다면 그 상상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일 확률이 크고 진실된 상상이 된다. 상상 속에서 그것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은 제대로 상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 느껴지는 즐거움은 자연스럽고 무의식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이어야만 한다. 진실한 상상은 당신 내면의 소리여야 하며 믿음으로 단단히 뭉쳐진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고 의심과 두려움, 걱정이 순간적으로 느껴진다면 그것은 진정한 상상이 아니다. 진실된 상상이 중요한 이유는 그 상상이 당신의 꿈을 그만큼 빨리 이루어지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상종 유니크마케팅랩, 목리연연구소 소장

상상의 힘은 암시로부터 나온다. 상상의 힘에 대한 유명한 사례가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이다. 플라시보 효과는 약물 효과가 없는 가짜 약으로 얻는 치료 효과를 말한다.

1950년 프랑스 약사 에밀 쿠에(Emile Coue)는 급하게 찾은 환자에게 처방해 줄 약이 없어 실제로 아무 상관도 없고, 인체에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 포도당류의 알약을 지어 ‘이 약을 먹으면 많이 좋아질 것이다’라고 하면서 가짜 약을 처방했다. 환자로 하여금 이 약을 먹으면 고통이 사라질 것이라는 상상을 하게 하였다. 에밀 쿠에는 나중에 환자로부터 그 약의 효과가 좋았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크게 놀랐다고 한다. 이것을 계기로 그는 자기 암시에 대한 책까지 썼다. 그 이후 많은 의학자들도 유사한 실험을 하였고 플라시보 효과를 인정하였다.

이 플라시보 효과는 실제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이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욘-카르 주비에타 박사는 의학전문지 《신경과학저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가짜 진통제를 진짜라고 속여 먹였을 때 뇌에서 자연 진통물질인 엔도르핀이 분비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플라시보 효과는 암시에 의한 상상의 힘으로 뇌가 주도하는 효과다.

하버드대학 스테판 코슬린(Stephen M. Kosslyn) 교수는 상상할 때와 직접 눈으로 볼 때의 뇌 작동 원리가 동일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상상을 하면 뇌의 관련 부위를 자극해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에 영향을 주고, 실제 뇌파, 혈압, 체온, 근육 등 인체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상상과 현실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상만으로도 출혈이 멈출 수 있고, 유전자를 바꿀 수도 있고, 면역체계를 강화하거나, 불치병까지 치료할 수 있다는 의학자들의 연구 발표들이 많이 있다.

상상이 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가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스포츠 선수들이 이미지 트레이닝이라 하여 상상훈련을 함께 한다. 우리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 짓지 못한다는 점을 활용하여 자신이 펼칠 기술을 생생하게 상상함으로써 실제 시합에서도 자연스럽게 적용하는 것이다.

미국의 신경과학자 광 예 박사는 ‘마음을 이용한 근력 키우기’ 실험에서 피험자가 팔을 특정한 부위에 올려놓은 후 마음속으로만 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키는 상상 훈련을 했다. 4개월간의 훈련을 거친 결과, 젊은이와 노인들 모두 15% 정도의 근육이 강화되었다.

두뇌에서 근육으로 전해지는 신호에 의식된 상상이 큰 작용을 한 것이다. 뇌의 운동피질 영역은 몸의 근육을 직접 통제하지만 기술을 습득하는 일은 단순히 근육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단련하는 뇌의 의식을 상상을 통해서도 강화될 수 있다.

이처럼 상상의 힘은 의학, 심리학, 경영, 산업, 교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효과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마인드 컨트롤, 상상치유, 이미지 트레이닝, 시각화 훈련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는 결국 상상하는 힘으로 몸과 마음을 조정할 수 있고, 우리의 미래를 행복하게 아니면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이상종 
유니크마케팅랩, 목리연연구소 소장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사회학을 전공하였다. 대학 졸업 후 중견기업의 구매담당자로 일하다 미디어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여하여 그 당시 최초로 전국 300여 개 체인망을 구축하여 프랜차이즈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소자본 창업 및 체인사업 관련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다수 유명브랜드를 창출하였다.

이후 프랜차이즈경영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체인사업경영, 중소기업 경영전략, 마케팅 전략, 소상공인 사업관리에 대한 자문과 함께 대기업 및 중소기업, 주요 대학교, 지자체 및 공기업 등에서 강의 활동을 하였다.

현재는 유니크마케팅랩의 대표와 평생교육사, 뇌교육사로서 삶과 꿈, 성공, 인성 및 사회교육심리에 대한 연구와 함께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 다양한 분야(사회, 교육, 심리, 자기계발, 뇌, 문학, 예술, 과학, 종교 등)의 수천 권의 책을 섭렵하면서 터득한 것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리·연》이란 책을 쓰고 제2의 인생을 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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