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 협력 활성화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 협력 활성화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9.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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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9월 24일(목)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영상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 및 추진 연구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되었으나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보전을 위해 많은 전문가 및 담당자가 참석하였다.

연구협의체는 생태·적응분과, 보전·복원분과, 유전·생리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환경부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은 고산지역 취약생태계 환경변화 관측, 고산지역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과 침엽수종 증식·복원 기술 개발 등 취약생태계 보전·복원을 위해 꾸준히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상워크숍에서는 국립공원 아고산 생태계 상록침엽수림 모니터링, 계절별 기후변동이 아고산 침엽수림 쇠퇴에 미치는 영향, 백두대간 일대 아고산 침엽수림 보전을 위한 노력 등 아고산 침엽수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또한, 분비나무 개체군 분포와 환경인자 상호 관계 연구, 한라산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보전 연구 내용과 아고산 침엽수종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복원사업 등의 결과도 함께 공유하였다.

이번 영상워크숍을 계기로 고산지역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변화 예측 연구,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현지 내·외 보전 및 복원 기반 구축, 체계적인 현장 실연 연구 및 협력체계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이번 영상워크숍은 고산지역 취약생태계 연구와 사업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 추진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진 좋은 자리가 되었다‘’라면서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보전·복원을 위한 공동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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