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수도권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집행률 50% 미만
2기 수도권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집행률 50% 미만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0.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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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기 수도권 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한 지 십 년이 되었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 집행률은 턱없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기 수도권 신도시 11곳 중 5곳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집행률이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률이 가장 저조한 곳은 파주운정3으로 8%에 불과했고, 그 다음으로는 인천검단 10%, 위례와 평택고덕이 각각 31%, 화성동탄2가 45% 순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지난달 신도시 등의 광역교통대책이 지연될 경우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해 정부의 교통지원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시행령(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집행률이 저조한 2기 신도시를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해, 지체된 광역교통대책을 조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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