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진동수확기로 은행나무 열매채취...악취잡고 열매 나눔 추진
인천 부평구, 진동수확기로 은행나무 열매채취...악취잡고 열매 나눔 추진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0.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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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가을철 도심 악취의 주원인인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거쳐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1석 2조의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진동수확기를 활용한 은행나무 열매채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은행 열매가 자연낙과하기 전 주요 도로의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부평구는 관리 가로수의 23%(약 3천900그루)가 은행암나무다.

인천지역 기초단체 중 은행암나무 비율이 가장 높아 다양한 방법의 대책 마련이 요구됐던 상황이다.

구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대안을 찾던 중 이달 초부터 '은행나무 열매 현장 나눔'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중금속 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은행 열매를 현장에서 구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사업이다.

작업 중 채취된 은행 열매는 해당 현장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 공원녹지과 조경팀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한 진동수확기를 활용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확된 열매는 구민들이 필요한 만큼 제공할 예정이며, 단 상업적 판매 목적의 열매 제공은 불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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