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의 디퍼런스 카운셀링 - 집에 일찍 귀가하는 남편은 애처가?
이규환의 디퍼런스 카운셀링 - 집에 일찍 귀가하는 남편은 애처가?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0.18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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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귀가하는 남편이 있다. 아내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일 것이다. 밤 늦게 귀가하는 남편과는 너무나 대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내들은 남편이 일찍 귀가하는 이유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피곤하거나 몸이 안 좋아서 일찍 귀가할 수 있다. 이 경우는 주기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쩌다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아내는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둘째, 기분이 좋지 않아서 일찍 귀가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주기적이 아니며, 이런 경우에도 아내는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셋째, 특별한 일이 없으면서도 대부분 일찍 귀가한다. 이 경우, 아내들은 남편의 성향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성향에 관계없이 아내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귀가한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이규환 디퍼런스 카운셀팅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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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인 경우, 남편은 내향형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향형은 밖에서 활동할 때 에너지가 빨리 소모된다. 하루종일 외부에서 일을 하면 퇴근 무렵에는 에너지가 거의 소진되어 기진맥진한 상태로 귀가한다.

이때, 아내가 외향형이면 퇴근하는 남편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다. 외향형은 대화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퇴근하는 남편을 향해 말을 걸게 된다. 남편은 아내의 대화 요청에 대해서 반응할 형편이 못된다. 왜냐하면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시큰둥한 남편의 반응에 대해서 아내는 오해를 할 수 있다. 

이때 아내는 조금만(30분~1시간 정도) 기다려 주면 된다. 조금만 기다려 주면 남편은 소진된 에너지가 서서히 충전된다. 충전되고 나면 자연스럽게 대화에 응할 수 있는 상태로 된다. 내조를 잘 하는 아내라면 남편의 성향에 대해서 잘 알고 적절히 대처해 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 좀처럼 싸우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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