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성발전센터, 여성을 위한 '힐링 포 우먼(Healing for Women)' 콘서트 개최
동부여성발전센터, 여성을 위한 '힐링 포 우먼(Healing for Women)' 콘서트 개최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0.21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시대 여성 음악가들의 음악을 통해 공감과 위로 선사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동부여성발전센터 최선희 대표)는 오는 11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세실아트홀에서 '힐링 포 우먼(Healing for Women)' 콘서트를 개최한다.

'힐링 포 우먼' 콘서트는 여성유관기관 중간관리자의 애환과 소통을 위한 공연으로 클래식과 퓨전음악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11일 대면 공연 이후 공연 녹화 실황을 360도 VR과 일반 공연녹화 영상으로 유튜브 세실아트홀 채널 및 풍덩채널을 통하여 11월 18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동부여성발전센터) 문화콘텐츠 기획자 과정의 수료생들이 참여해서 제작하는 문화공연기획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여성 유관기관 중간관리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 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여성 음악가들의 인터뷰와 음악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힐링 포 우먼' 콘서트는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실용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여성으로서 일과 육아 코로나시대의 달라진 일상을 딛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 용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힐링 포 우먼'의 프로그램은 여성 작곡가 나디아 블랑제의 작품과 권성화 작곡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장르의 아름다운 곡들로 구성된다. 여성음악가와 여성 유관기관 중간관리자들의 인터뷰 영상과 총 3개의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라는 새로운 환경으로 지친 마음을 쓰다듬어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첫 번째 무대는 피아니스트 이영은, 첼리스트 이은지가 작곡가 나디아 블랑제의 대표적인 작품인 'Vers la vie nouvelle(새로운 삶을 향하여)'와 '3 pieces for cello and piano' 등을 연주한다. 나디아 블랑제는 20세기 미국 음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인물로 작곡가이자 뉴욕필, 보스톤, BBC 심포니 등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최초의 여성이다.

두 번째 무대는 해금 연주자 김수연과 재즈피아니스트 최인아가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등의 국악을 재즈로 편곡하여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음률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해금과 피아노로 함께 펼쳐지는 퓨전음악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은 두 번째 무대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소프라노 김윤희와 테너 오동훈이 장식한다. 동서울대학교 겸임교수 및 오페라 코치인 권성화 작곡가의 창작곡 오페라타 '님 그리다' 중 4곡을 발췌하여 서정성이 가득한 무대로 가을밤을 물들일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월 11일 저녁 7시 세실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의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11월 9일까지 세실아트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들 중 10명에 한정해 1인 2매 무료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며, 관객과 연주자의 안전을 위해 객석은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실천한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