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오비맥주와 함께 '국내 우수 녹색 혁신 성장 스타트업' 발굴
서울창업허브, 오비맥주와 함께 '국내 우수 녹색 혁신 성장 스타트업' 발굴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0.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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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POC)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의 후속지원 제공


서울시 중소·벤처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산하의 서울창업허브는 오비맥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에 참가할 녹색 혁신 성장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 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마련하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 브랜딩 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SBA)와 오비맥주가 중심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은 환경과 경제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낼 국내 우수 녹색 혁신 성장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분야는 ▲친환경 ▲신사업 ▲물류 및 시설관리 최적화 ▲Direct to Consumer 솔루션 등으로 세분화되어 지원 가능하며, 10월 21일(수)부터 11월 11일(수)까지 진행되며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SBA)의 사업화(POC)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의 후속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우수 성과를 만들어낸 첫 기업은 업사이클(새활용) 식품 분야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다.업사이클 산업은 버려질 수 있는 폐기물 등을 활용해 환경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만들어내는 녹색 혁신 성장의 대표적인 산업군이다.

리하베스트는 맥주나 식혜를 만들고 남은 곡물 부산물로 밀가루와 같은 원료를 제조한 '리너지가루'를 개발했다. '리너지가루'는 밀가루 대비 칼로리는 30%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각각 2배, 21배 많다.

리하베스트는 서울창업허브 '대기업 협력존'에 입주한 후 최근 투자유치를 통해 간편식 생산에 집중하여 오비맥주와 공동판로를 계획하고 있고 B2B 거래에도 나설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최수진 파트장은 "녹색산업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녹색 혁신성장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의 백윤아 부장은 "이번 밋업은 역량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을 넘어 실제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사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의 다양향 상생모델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창업허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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