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천재지변으로 인한 건물의 손실 정도를 고려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필요”
김정재 의원, “천재지변으로 인한 건물의 손실 정도를 고려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필요”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0.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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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이 21일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인해 파손된 건물의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지진, 홍수, 태풍 등 천재지변으로 주거·상업시설의 파손이 발생하여도 주택 매매 시 일괄적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하여야 했다.

이로 인해 포항지진으로 주택이 파손되어 이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양도소득세 납부가 큰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파손된 건축물을 멸실일 또는 파손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하는 경우 파손상태에 따라 양도소득세 전액 또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정재 의원은 “지진으로 주택이 파손되어 다른 곳으로 이주할 수 밖에 없는 피해주민들에게 양도소득세 감면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천재지변으로 인한 재산손실의 2차 피해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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