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오직 한 사람에게로... 온디맨드 비즈니스 혁명
[서평] 오직 한 사람에게로... 온디맨드 비즈니스 혁명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0.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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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가 L자 불황에 빠진 가운데, 속으로 혼자 웃으며 급성장한 기업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초개인화, 초맞춤화’ 서비스를 선점한 것. 넷플릭스는 내가 보고 싶은 것을 언제 어디서든 보게 해주었고, 아마존은 주문도 하기 전에 출발하며, 아디다스는 내 마음대로 디자인한 신발을 10일 만에 만들어 보내준다. 이처럼 시간, 장소, 형태의 경계를 없앤 ‘초맞춤화’ 서비스 ‘온디맨드’가 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승자로 급부상했다.

사실 온디맨드, 즉 ‘요구형’ 서비스는 공유경제, 구독경제, O2O 등의 상위개념으로, 이미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종착지로 여겨져왔다.

최근 가속화된 4차 산업혁명의 앤드 스테이트가 바로 ‘모든 것의 온디맨드화’였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 O2O,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더욱 가파르게 성장한 온디맨드 서비스에 대해, 전문가들은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3년마다 2배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국내 시장 규모 역시 2025년에는 소비자 1,900만 명, 거래액 7조 6,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의 저자 김용진 교수는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자 스마트핀테크연구소장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비즈니스모델 혁신, 서비스 혁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저자는 이 시대에 가장 앞선 제조와 서비스의 융합은 무엇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온디맨드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것을 구현하는 비즈니스모델이 무엇인지를 책에 자세히 담았다.

주문하기도 전에 출발하는 아마존의 예측배송, 인공지능이 다음에 볼 영화를 골라주는 넷플릭스, 고객이 원하는 수만 가지 조합을 구현하는 비스포크의 원조 버버리, 온오프라인을 연결해 최고의 고객경험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스타벅스…. 이들의 공통점은 제품의 서비스화, 서비스의 제품화를 선점해 디지털로 구현했다는 것이다.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은 이미 새로운 경쟁의 규칙이 되었다. 이미 제조 영역에서는 지멘스의 디지털트윈과 마인드스피어가, 유통·물류에서는 아마존이 아마존 고, 아마존 키 등으로 온디맨드 혁신을 이끌고 있다. 금융 기업들도 결제부터 자산관리까지 블록체인과 거래 자동화로 디지털 대혁신 중이다.

이 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주도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 제조부터 유통까지 프로세스 혁신을 거시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고객에 대한 정의부터 욕구 분석까지 디자인씽킹과 비즈니스모델 캔버스를 활용해 온디맨드 비스니스모델을 설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당신이 어떤 업계, 어떤 업종에서 일하든, 이제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오직 한 사람에게로’라는 개념을 탑재해야만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 나아갈 방향이 정해졌다면,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은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관점의 전환은 물론이고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안내한다.

코로나19 목하의 비즈니스는, 한마디로 ‘초개인화, 초맞춤화’ 서비스의 압승이었다. 아마존부터 넷플릭스까지 시간, 장소, 형태의 경계를 없애고 ‘오직 한 사람에게로’ 향하는 초맞춤화 서비스 ‘온디맨드’가 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승자로 급부상했다. 온디맨드on-demand, 즉 ‘요구형’ 서비스는 공유경제, 구독경제, O2O 등의 상위개념으로, 이미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종착지로 여겨져왔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3년마다 2배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디맨드의 빅웨이브, 당신이 어떤 업종, 어떤 업계에 있든 한 번은 꼭 타고 넘어야 할 파도라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책은 이 시대에 가장 앞선 제조+서비스 융합은 무엇이고, 가장 잘나가는 온디맨드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것을 구현하는 비즈니스모델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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