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국회의원 "농업마이스터 지정제도, 농업발전에 최전선에서 활약하도록 적극적인 예산 및 활동지원해야"
이양수 국회의원 "농업마이스터 지정제도, 농업발전에 최전선에서 활약하도록 적극적인 예산 및 활동지원해야"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0.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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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국회의원
이양수 국회의원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이 까다로운 조건과 심사를 거쳐 지정되는 우리 농업의 가장 소중한 인적자산인 농업마이스터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및 활동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마이스터는 15년 이상의 영농경력이 있거나 이와 같은 기술 수준이 있다고 인정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생 및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3단계 검증 및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워낙 복잡한 시험과 각종 평가, 현장심사, 심의 등을 거치다보니 2013년 1회부터 최근 4회까지 2,799명의 응시인원 중 224명만이 합격해 합격률을 8%에 불과하다.

그러나 농업인들은 이렇게 힘들게 농업마이스터가 되어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부족해 매력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아 1회 1,021명이 응시했으나 4회는 336명만이 응시하는 등 시험응시자가 감소 추세에 있다.

농업마이스터는 공식적인 활용실적이 2014년 330건에서 지난해 1,094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지정, 관리를 담당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직원이 실제 농가를 대상으로 실적 점검을 하면 현장에서 농민들의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그러나 현장실습교수나 귀농·귀촌교육, 선도농 멘토링 등 농업마이스터의 활용도가 높고 중요한 사업의 실적은 정체되어 있으며, 농업마이스터의 핵심 사업인 멘토링교육(현장컨설팅)지원 사업은 3년째 예산이 동결되는 등 지원이 소홀한 형편이다.

이 의원은 “전국각지 다양한 품목에서 우리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농업마이스터가 홀대받는 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정부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농업마이스터가 후계농 육성, 귀농귀촌인 창업교육과 같은 인재육성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는 예산과 활동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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