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의 영시광장 (92)
정철의 영시광장 (92)
  • 미래한국
  • 승인 2006.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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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향기(香)와 울림(響)을 찾아서
여름방학 동안 중·고등학생과 같이 읽는 英詩 - 그 다섯째The Pine - by Augusta Davies WebsterThe elm lets fall its leaves before the frost,The very oak grows shivering and sere,The trees are barren when the summer`s lost:But one tree keeps its goodness all the year.Green pine, unchanging as the days go by,Thou art thyself beneath whatever sky:My shelter from all winds, my own strong pine,`Tis spring, `tis summer, still, while thou art mine.소나무 - 어거스타 D. 웨브스터 지음느릅나무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자기 잎을 떨구고,바로 그 참나무는 점점 추위에 떨고 시들어 가고.여름이 지나면 나무들은 열매를 맺지 못하지만,한 나무는 1년 내내 그 고운 모습을 지키지요. 푸른 소나무여, 세월이 흘러가도 변치 않고,그대는 어떤 기후에서든 바로 그대입니다 :모든 바람을 막아주는 나의 피난처, 굳센 나의 소나무.봄이든, 여름이든, 언제나, 그대는 나의 소나무입니다.※Rhyme: a b a b a a b bAugusta Davies Webster (1837~1894) 영국 Dorset에서 해군장교 집안 출생. 어린 시절 정규교육은 안받았지만 Cambridge 미술대학에서 수학. 1860년 미래의 남편 Thomas Webster와 Cecil Home 이라는 필명으로 시집을 출판, 1893년 두 사람 결혼 후 7년 동안 시집 5권을 출판, Victoria여왕시대의 詩文界에서 특출한 입지를 세웠다. 여성작가로는 처음으로 선거직으로 1879년과 1885년 London 교육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으며 여성의 투표권을 위하여 노력을 많이 하였다. 옮긴이의 군소리 - 소나무를 보는 눈은 동서고금이 같다. 늘 사계절 동안 변함없이 늘 푸르러 절개가 굳고 곧은 사람의 표상으로 간주된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우리 애국가 2절) “…더우면 꽃 피우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는다”…(윤선도 시조에서) “…봉래산 제일봉에 낙낙장송 되얏다가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하리라”…(성삼문 시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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