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한국판 실리콘비치로 개발.... ‘마리나 아일랜드’ 공급
시화MTV, 한국판 실리콘비치로 개발.... ‘마리나 아일랜드’ 공급
  • 김민석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1.10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리나 아일랜드 조감도 / 안강건설 제공

시화MTV 일대가 연이은 호재로 뜨겁다. 시화MTV 사업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인근에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개발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3일 경기도는 내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안산∙시흥시와 함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산단으로 만드는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노후 산단을 스마트 수요관리, 에너지자립 및 효율 향상, 분산전원 등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재생에너지 중심 ‘지능형 저탄소 녹색산단’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총 240억 원(국비 200억 원, 도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산단 내 에너지 수요공급 최적화 시스템 보급, 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저탄소 친환경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이끌어 관련 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접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린뉴딜 사업이 전개됨에 따라 시화MTV 사업에도 속도가 붙는 한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어서다.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조성되는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산타모니카 해변을 따라 벤처∙기술 기업 생태계를 형성한 실리콘비치(Silicon Beach)와의 유사성 때문에 한국의 ‘실리콘비치’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LA에 위치한 실리콘비치는 스냅챗, 틴더, 오큘러스, 라이엇 게임즈 등 첨단 기업들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고, 애플, 구글, 넷플릭스 등 첨단 거대 기업들이 사무실이 자리잡은 첨단 기술 중심지다. 생활환경이 뛰어난 해안가에 위치해 있고, UCLA, 칼텍 등 세계적인 명문 학교가 가까워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시화MTV 역시 실리콘비치와 같이 시화호 수변 환경을 누리는 한편,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비롯해 첨단 기업이 줄이어 입주하며 산학연 클러스터가 형성 중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시화MTV에는 2013년 입주한 캐논코리아를 비롯해 총 1,351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에는 카카오가 4,000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고 조성 중인 서울대 시흥캠퍼스에는 정부가 주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도 들어설 예정으로 우수한 인재 유입도 예상된다.

해양레저 관광자원 개발도 한창이다. 특히 반달모양으로 조성된 인공섬 ‘반달섬’에는 요트, 카누 등 마리나 시설, 시화호 뱃길 복원, 수변문화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위락, 숙박, 상업시설 조성도 진행되고 있어 관광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시화MTV에  ‘마리나 아일랜드’ 공급된다.  마리나 아일랜드는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 C8-5블록에 조성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총 451실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안강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시화호와 서해 조망이 뛰어난 입지를 살리기 위해 전 호실 발코니 및 테라스(일부 세대) 설계가 적용되며, 오션뷰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지상 9층에 배치되었다. 

초지역(4호선), 원시역(서해선)이 가깝고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구간)와 신안산선도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마리나 아일랜드 분양 관계자는 “마리나 아일랜드는 입지상 반달섬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는 숙박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화MTV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그린뉴딜 사업이 진행되는 반월∙시화공단 호재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