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목포 신항' 서남권 경제 중심 항만으로 개발
목포, '목포 신항' 서남권 경제 중심 항만으로 개발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1.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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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100년 미래를 결정할 제4차 항만기본계획이 11월 17일 국무회의에 상정돼 20일 고시될 예정이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항만 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이번 4차 항만기본계획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전국 항만의 육성 방향 및 개발계획 등이 포함돼 국내 항만 운영의 기준이 된다.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된 우리 시의 사업은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등 12개 주요 사업으로 국비 8천억 원 이상 유치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목포항 기능 재배치로 여객, 관광·레저, 물류, 수산으로 새롭게 특화 개발된다.

사업은 기본계획고시, 실시설계, 착공 등 전 과정이 국비로 추진되므로 목포시에서는 노후·유휴화된 항만과 주변 시설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목포항의 필요사업이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해왔다.

목포 신항은 2천174억 원이 투입돼 3만 톤급 1선석과 23만8천㎡ 규모의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돼 신안에 조성되는 8.2GW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서남권 수출 중심항으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만 톤급 1선석 자동차 부두가 추가 확충되고 기존 석탄 부두는 잡화부두로 기능전환을 통해 활용도를 높인다.

신항 남단에는 예부선 부두를 신설해 목포 항내 난립한 예부선은 모두 신항으로 옮겨 질서를 확립하게 되며 해경서부정비창 부두 신설로 해군·해경선의 수리조선·정비기능을 확보하고 조선, 기계 등 배후산업과의 연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목포 내항에는 3만 톤급 1선석 규모의 국제여객부두가 확충돼 여객 기능을 강화하고 대반동 수제선 정비사업과 육상전원공급설비(AMP)이 반영돼 서남권 도서 연결 중심 항만으로 육성된다.

이와 함께 동명동 물양장은 복합친수공간 4만㎡를 조성해 내항을 명실상부한 역사, 레저, 관광, 여객 기능 항만으로 개발된다.

목포 북항은 어선물량장 기능을 확충하고 신조선 건조에 따른 안벽 접안시설 보강과 소형선박 계류장 중력식 방파제 보강구축을 통해 수산물 선별작업 등 어획물 양육을 위한 작업공간과 부족했던 어선접안 시설을 확보하며 어업과 수산업 중심항구로 탈바꿈한다.

이와 함께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910m 개설과 6천㎡ 규모의 해양 열린캠퍼스 친수 공간 구축사업 반영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친화공간을 확보해 북항 기능에 다양성을 더한다.

목포시는 이처럼 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항만별 특색 있는 기능 강화를 통해 서남권 경제 중심 항만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항의 옛 명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다수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시켜 목포항을 서남권 지역의 핵심 산업 지원 항만의 역할을 수행하고 조선산업지원 및 자동차 수출 중심 항만으로 발전시키며, 항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친수문화공간 확충과 관광 활성화로 항만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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