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굿네이버스, '아동참여 ARENA 시즌2'로 아동참여 온라인 정책박람회 개최
서울특별시–굿네이버스, '아동참여 ARENA 시즌2'로 아동참여 온라인 정책박람회 개최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1.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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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직접 만든 정책이 실현되는 곳' 주제, 온라인 투표도 진행

서울특별시청(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정협)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오는 24일(화)부터 28일(토)까지 2020년 아동참여 온라인 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 시즌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증진을 목표로 자연스럽고 유쾌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참여형 박람회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2020년 서울특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행사인만큼, 박람회 주제는 '아동이 직접 만든 정책이 실현되는 곳'이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아동권리 참여 콘테스트 △국민아동신문고 △2020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정책 온라인 투표 △서울시 자치구 참여 콘텐츠 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아동, 청소년, 시민 누구나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 온라인 홈페이지 내 '2020 아동참여 정책박람회'를 통해서 참여 가능하다

본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 12개 청소년 정당과 서울시 내 22개의 자치구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8일에는 아동참여 온라인 정책박람회 메인 행사가 이뤄질 예정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서울특별시 아동정책의결기구)을 통해 온라인으로 송출될 계획이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정책 선언, 서울시 아동정책 의결기구의 12개 아동정책 발표 및 아동 쉼 권리 보장 힐링 콘서트·아동참여 토크 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행사는 '2020 서울특별시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권리 정책선언 및 정당별 아동정책 발표로,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 의원으로 활동 중인 학생들이 직접 준비 및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2020 서울특별시 아동정책의결기구'는 아동 의원 143명, 대학생 멘토 3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 권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진행방식은 아동들이 직접 정당을 조직하여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아동 정책을 발표한 이후 시민들의 투표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아동 뿐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특별시에 모두 전달될 계획이다.

단순히 발표 및 투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송다영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본 박람회를 통해 아동들이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은 물론, 자신의 권리를 마음껏 표현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아동의 놀이권과 참여권 보장에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며,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만큼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어떤 정책이든 귄리의 주체가 바라는 변화를 이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주체인 아동과 청소년이 바라는 변화가 이번 박람회에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아동참여 온라인 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 시즌2'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아동정책의결기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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