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의 경영칼럼 - 역량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찰이다
이규환의 경영칼럼 - 역량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찰이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1.23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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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평가에서 평가자가 발휘해야 하는 스킬은 관찰, 기록, 분류, 평정, 공유, 통합, 피드백, 보고서 작성 등 8가지다. 이 중에서 관찰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다른 7가지 스킬은 관찰이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도 없기 때문이다. 

평가자 훈련을 할 때,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관찰해 보라고 하면, 5분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기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저 감상만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엇을 봐야할 지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이다. 사전에 충분하다 할 정도로 설명을 했는데도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보면 관찰이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관찰을 할 때, 염두에 둬야 할 것은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동이란 피평가자가 과제를 수행하는 도중 또는 완료 시 실제로『행한 것』, 『말로 표현한 것』(Behavior is an individual say or do in an Exercise.)을 말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행동은 Say or Do이므로 평가자는 피평가자의 Say or Do를 관찰해야 한다. 위 그림에 나오듯이 Say는 들어야 하고, Do는 봐야 한다. 그렇게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게 되는데, 이 두 가지 스킬은 동시에 이루어진다. 

역량평가는 위에 나오는 11가지 정도를 보거나 들으면서 역량과 관련된 행동들이 드러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위의 11가지가 너무 벅차다고 생각되면, 지원자의 전체 모습을 3부분으로 나누어 관찰하면 도움이 된다. 위 11가지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원자의 '눈'과 '입'이다. 역량의 대부분은 눈과 입을 통해서 드러나게 되어 있다. 나머지는 관찰의 품질을 보완한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위 11가지는 모두 역량사전에 나와있는 행동지표와 대응해서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역량사전에 나와 있는 행동지표와 연결시키지 않으면 단순면접과 다를 바가 없다. 관찰은 각각의 평가자들의 품질이 향상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다.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이규환

역량평가 전문가, 디퍼런스 상담 전문가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L&I Consulting에서 Assessment Center 본부장으로 근무했음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했음
California Difference University에서 상담학 전공
국방대학원에서 안전보장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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