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림마을 4단지 등 전국 3개 단지, 국내 최초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마크 획득
대전 송림마을 4단지 등 전국 3개 단지, 국내 최초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마크 획득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1.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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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변창흠)는 대전광역시 소재 송림마을4단지 공동주택에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국민DR) 시범사업’ 단지 중 3개의 우수단지에 대해 국내 최초로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4일(화) 밝혔다.

LH와 전력거래소가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인증’은 지능형 계량시스템 인프라 구축, 에너지쉼표 가입자 수, 자동수요반응(스마트 가전기기 또는 IoT기술을 이용해 자동 전력량 조절)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LH는 지난 6월 전력거래소와 체결한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대전 송림마을4단지 등 전국 6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단지 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전력수요를 관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LH 송림마을 4단지·LH 진주문산 단지에 대해 AAA등급을, LH 백현마을 4단지에 대해 A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해당 단지에 대한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서 및 인증마크 수여식과 함께, 에너지 절약 유도 및 홍보 등 인증마크를 획득하는 데 기여한 각 단지별 관리소장 3인에게 LH 사장상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H는 이번 인증 획득에 힘입어 앞으로 인증대상 단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쉼표 사업이 더 많은 입주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학규 LH 공공주택전기처 처장은 “이번에 전력거래소와 함께한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개발은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라며, “LH는 앞으로도 전력거래소와 함께 에너지복지 강화를 위한 공동주택 맞춤형 사업모델들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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