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여성 대상 ‘버드아이뷰 사업’ 취업 지원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여성 대상 ‘버드아이뷰 사업’ 취업 지원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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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90명의 어노테이터를 채용, 영상 내에서 객체 추출 작업 진행”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한승)가 지난 19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AI데이터 어노테이터 양성 후 수료생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버드아이뷰’(birdeye view) 데이터셋 작업인력 연계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AI어노테이터란, 인공지능이 학습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입력·가공 등 관리하는 일을 일컫는 말로,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정부의 ‘디지털 뉴딜’ 일자리 정책으로 많은 구직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직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AI데이터 어노테이터 및 관리자 양성과정’을 실시, 어노테이터 또는 데이터라벨러로 활동하기 위한 ‘온라인 데이터 어노테이션 실무교육’, ’IT업계 종사자를 위한 직업소양 및 직장예절 소양교육’ 등 어노테이터 활동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2주에 걸쳐 진행했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며, “이번 서초구 버드아이뷰 구축사업을 통해 수료생들이 더 많은 디지털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구 버드아이뷰 사업은 고층 건물에 설치된 광각 CCTV 영상인 버드아이뷰를 활용하여 차량과 사람의 혼잡한 상황 데이터에서 개인정보를 배제·가공해서 웹사이트를 통해 개방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서초구만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는 앞으로 총 90명의 어노테이터를 채용하여 영상 내에서 객체를 추출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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