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17 도입으로 보험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꿈 꾼다
IFRS 17 도입으로 보험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꿈 꾼다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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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 30일(월)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제6차 회의를 영상으로 개최, ’23년 보험계약 회계기준(IFRS 17)의 시행에 대비한 보험업법규 개편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도규상 부위원장은 ’23년 IFRS 17 시행은 우리 보험산업의 재무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마땅히 가야할 길’임을 강조하였다.

금융당국은 ’23년 IFRS 17 시행에 맞추어 현행 보험업법규 개정 작업을 차질없이 준비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금융당국, 업계,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IFRS 17 법규개정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금융위는 내년 1분기중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제7차 회의를 열고 IFRS17 시행, K-ICS 3.0에 따른 영향분석, 보험업계의 자본확충과 새로운 회계·결산 시스템 준비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IFRS 17 법규개정 추진단’은 새로운 회계기준의 내용을 보험업법규에 반영하고, 보험회사의 자본확충과 공동재보험 등 부채조정수단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수단의 법제화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보험업계도 선제적인 자본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경영전략 전반을 재점검하는 등 새로운 회계기준 시행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주길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도 부위원장은 "IFRS17 도입에 따른 회계기준의 변화는 보험상품 개발, 영업전략, 리스크 관리 등 보험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보험업계가 과거의 외형성장 중심에서 탈피해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추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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