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과 비대면 문화 속 관계의 변화 논의한다... 3일 '제 1회 인간과 문화 포럼' 열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과 비대면 문화 속 관계의 변화 논의한다... 3일 '제 1회 인간과 문화 포럼' 열려
  • 박지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2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12월 3일(목) 오후 2시, ‘코로나 시대의 인간과 문화’를 주제로 첫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 없이 진행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12월 2일(수)까지 인문360° 누리집 또는 온라인 전단의 정보 무늬(QR코드)를 인식해 사전 신청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되는 인터넷 주소(URL)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인간과 문화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문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장동석 문화사업본부장의 진행으로 철학·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과 비대면 문화 속 관계의 변화를 논의한다.

1부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아이티(IT)정책대학원 이광석 교수가 ‘바이러스 재난사회 - 일상과 문화의 위기 너머 공통감각의 확장법’을 주제로 발표하고, 제주대학교 사회교육학부 이소영 교수와 지식추천가 전병근 작가가 ‘코로나 이후의 삶,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2부에서는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가 ‘비대면 문화 속 관계변화와 사회적 영향–뇌는 사람이 중요하다’를 주제로 발표하고,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김찬호 교수와 말마음연구소 김윤나 소장이 ‘비대면 문화 속 인간성과 진정성 찾기’에 대해 토론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앞으로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각계 전문가가 함께 의(衣)·식(食)·주(住), 환경, 경제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의 사회적 쟁점을 논의하는 정기 토론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와 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누리집 ‘인문360°’에서는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 콘텐츠를 연재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 내용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가 새로운 일상에서의 우리 삶과 나, 이웃, 사회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