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음악문화지구 새 이름 '서리풀악끼거리' 선정
서초구, 음악문화지구 새 이름 '서리풀악끼거리' 선정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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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018년 전국 최초로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음악문화지구의 이름을 '서리풀 악끼거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반포대로와 예술의전당 일대에 위치한 서초 음악문화지구는 약 160개의 음악 연습실, 악기상점, 악기 공방 등이 밀집된 거리다. '서리풀페스티벌' '악거거리축제' 및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리는 서초구 음악 명소다.

'서리풀 악끼거리'는 기존 '악기 거리'라는 이름에 청년 음악인들이 맘껏 예술인의 끼를 펼친다는 중의적 의미를 더해 지었다.

구는 최근 '서리풀악끼거리'를 활용해 BI 디자인을 구상했고 여러 안 중에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안을 선정했다.

최종 디자인은 장인들의 공예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판화 느낌의 글씨체에 높은음자리표 심볼을 추가해 제작됐다. 문화지구 정체성, 음악적 특성, 품격 등을 포함하고 누구든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독성도 고려해 만들었다.

BI 디자인은 향후 문화지구의 각종 행사 포스터, 간판, 쇼핑백, 버스 정류장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된다.

구는 어감이 다소 딱딱한 서초음악문화지구 대신 '서리풀악끼거리'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 이곳이 서초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구는 '서리풀악끼거리'에 클래식 음악 테마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악기 거리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새긴 맨홀, 유명 음악가를 소개하는 디자인 펜스, 클래식 음악을 연상할 수 있는 신중초등학교 디자인 교문, 어지럽게 늘어진 선을 깔끔하게 정리한 악보 모양 통신선 등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낡고 오래된 상점 간판을 BI 간판으로 교체하는 한편 벽화, 조형물 등을 조성하는 스트리트 아트 디자인을 추진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리풀악끼거리'가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활력 넘치는 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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