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습정체 구간 도로 개통...일산IC 일원 교통혼잡 개선
고양시, 상습정체 구간 도로 개통...일산IC 일원 교통혼잡 개선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12.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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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IC 일원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중앙로에서 호수로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일산IC는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에서 일산으로 진입하기 위한 초입부로 고양시 주 간선도로인 중앙로와 합류돼 많은 교통량으로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자 일산IC에서 일산 방향으로 나오는 차량이 백석신교 하부의 호수로와 연계 진입할 수 있도록 연결로 및 우회전 전용차로 1개 차로(L=400m, B=3.2m)를 신설,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 추진했다.

일산IC에서 나와 '백마주유소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은 전체 차량 중 약 25%로, 이번 사업은 백마주유소사거리 전에 도로를 개설, 백석신교 하부의 호수로로 연결해 사전 분산시켜 교통 상충을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

개통한 도로 이용 시 백석1동, 일산병원, 경의로 등으로 접근이 더욱 수월해 기존 중앙로를 이용하던 시민도 교통 혼잡 정도에 따라 해당 도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면 교통량 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고양시 상습정체 구간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이 취임 이후 제일 먼저 추진한 사업이다.

이 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하며 가장 먼저 현장 방문했으며 이후로도 여러 차례 현장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2년여 만에 결실을 보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도로 개통 후 현장에 방문해 편의성과 주행 안전성 등에 대해 점검하며 시민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조언을 했다. 아울러 향후 교통상충이 발생하는 구간이 있으면 추가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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